2번째 음주운전 일으킨 신해성 징역 2년 구형

그룹 신화 멤버 신해성이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징역 2년 구형을 받았습니다. 신해성은 만취 상태로 다른 차량에 올라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고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월 6일 오전 서울도부지법 형사 4 단독 이민지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후 다음날 새벽 다름 사람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송파구 탄천 2교에서 잠을 들었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차안에서 자고 있던 신해성을 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하였으나 이를 거부하자  현행범으로 체포하게 된 것입니다. 경찰은 신해성이 타고 온 차량이 도난 신고 접수된 사실을 확인  절도 혐의도 같이 수사하였던 것이었습니다.

 

다만 절도에 대한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아 절도 혐의는 벗게 되었습니다. 신해성 측은 당시 ' 만취 상태에서 가방 안에 자신의 차 열쇠가 있는 것으로 생각 이후 근처 차량의 문이 열리자 자신의 차로 착각한 것'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신해성은 지난 2007년에 4월에도 면허 정지 수준의 알코올 농도 0.097%로  음주 운전을 하여 경찰에 적발 불구속 입건된 바 있습니다. 

 

 

신해성은 그룹 신화 멤버로 25년간 활동하였습니다. 신화는 HOT, 젝스키스와 더불어 1세대 K팝을 장식한 원조 아이돌로 꼽히는데 중국, 일본, 동남아시 등에서 투어를 통해 초창기 한류를 일군 인기 그룹입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신해성에게 징역 2년을 구형 신해성 측은 신해성이 신화할동을 하며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기피 증세를 보여 최근 몇 년간 칩거 생활을 했으며 이번 사건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들어 선처를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재판부는 4월 20일 오후 판결을 선고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