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성공! 누리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 누리호 25일 18시 24분 성공 발사되며 위성 8기도 모두 분리 성공 

● 이로써 2027년 6차 발사까지 계획에도 순조롭게 진행

● 누리호보다 진화한 차세대 발사체도 개발예정... 달 ·화성도 우리나라 자력으로 갈수 있다.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실용 위성을 우주로 보내는것에 성공하였습니다. 지난해 2차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러시아,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7번째 1톤 이상 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를 개발한 나라가 되었으며 다시 한번 우주강국에 등극 이후 또 한 번의 쾌거를 올렸습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상공 600~800km 태양동기궤도에 직접 투입할 수 있는 3단형 발사체입니다. 사용되는 엔진은 75톤급 액체엔진과 7톤급 액체엔진으로 1단은 75톤급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 해서 구성하고 2단에는 75톤급 엔진 1기, 3단에는 7톤급 엔진 1기가 사용됩니다.

누리호 2차· 3차 발사 비교

● 국내 첫 실용위성 탑재 발사서비스

- 누리호3차 발사는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발사하는 발사체 본연의 역할을 최초로 수행

 

● 체계종합기업이 최초로 발사에 참여

- 국내 발사체 산업생태계의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22년 10월 선정된 체계종합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 최초로 발사에 참여.

- 누리호 3차 발사에서 체계종합기업이 제작 총괄 관리. 발사 공동운용 역할 수행

※ 4차 발사부터는 발사운용 관련 기술 습득 진척 상황을 고려하여 참여 범위 확대

                      누리호 1차 발사 결과(21.10.21)                                                누리호 2차 발사 결과(22.6.21)

 

탑재위성 8기 '미션'은?... 우주날씨 · 븍극해빙 관측

누리호에 실린 위성 8기는 각각 우주 기상현상 관측 및 북극 해빙 변화 탐지 등의 임무를 갖고 우주 궤도에 오른 것입니다. 또한 우주방사선 변화를 측정해 전 지구적 우주방사선 지도를 만들려는 목표도 가지고 다고 합니다.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임무는 고도550km 태양동기궤도에서 국산 소형 X-대역 영상레이더(SAR)를 이용해 지구를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한반도 이상기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북극 해빙의 변화와 대형 빙산의 위치, 면적 변화등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관련 정보를 인공지능(AI)과 결합해 극지 해빙의 유형을 분류하는 작업도 계획 중이라 합니다.

부탑재 위성인 큐브 위성 7기도 크고 작은 임무를 수행하며  도요샛 4기는 하나의 궤도 평면상에서 남북 방향 일렬로 비행하며 우주 날씨의 시간적 변화를 관측하고 동서 방향으로 비행(횡대 비행)하면서 우주의 공간적 변화를 관측한다고 합니다.

 

입자 검출기를 통해 1초 이하 짧은 시간 깜빡이는 오로라를 발생시키는 고에너지 전자도 관측할 예정입니다.

누리호 향후 계획

이번 성공으로 2027년까지 진행 될 3차례의 누리호 발사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입니다. 이날 성공한 누리호 3차 발사는 2022년~2027년까지 6년간 총 사업비 6874억 원을 투입하는 '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 '의 1호 임무였습니다. 

 

 

정부는 2027년까지 누리호를 3차례 더 발사할 계획이며 누리호의 신뢰성 제고, 성능 고도화를 꾀하고 우주수송능력까지 더 키워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①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산업(~27.12)

②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