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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이슈

누리호 3차 발사.. 8개 위성 궤도 안착하면 성공

by 나의 반 쪼기와 함께 2023. 5. 24.

24일 오후 6시 24분 발사. 783초 지나 목표 고도 550km 상공 도달!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의 날이 밝아왔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가 24일 18시 24분( 발사 예비기간 : 5.25 ~31)이며 현재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동 완료된 상태입니다.

누리호 3차 발사는 시험비행 성격의 1,2차 발사와 달리 실용 위성 8개를 탑재하고 이를 우주 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다시 한번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번 3차 발사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고 합니다. 

 

● 발사체 : 한국형발사체(누리호 KSLV-ll)

● 발사예정일시 : 2023년 5월 24일, 18시 24분 (발사 예비시간 : 5.25~31)

* 최종발사 시간은 기상상황 등을 고려하여 발사 당일에 확정합니다.

● 발사장소/수행기관 : 나로우주센터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에 탑재된 위성 8기 종류와 임무는?

 

▲이번 3차 발사에는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체가 제작 실용급 위성이 처음으로 탑재. 주탑재 위성 `기와 부탑재 위성 7기, 총 8기의 위성으로 구성됩니다. 카이스트(KAIST)가 개발한 차세대 소형위성 2호 1기, 한국천문연구원의 군집위성 도요샛 4기, 민간기업에서 제공한 져스텍, 루미르, 카이로 스페이스 등 3기입니다.

 

▲ 도요샛 4기는 고도 500km의 태양동기궤도를 함께 편대비행을 하며 약 6개월간 우주날씨의 변화를 관측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편대 비행을 통해 단일 위성 관측이 갖는 관측 한계를 넘어 우주 플라스마 분포의 시·공간적 변화를 미세한 수준까지 관측해 태양풍에 의한 우주폭풍 및 우주환경 실시간 예보와 분석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독자 개발한 합성개구레이더(SAR)의 우주에서의 지구 관측 성능을 확인하는 것이 주 임무입니다. SAR은 위성에서 쏜 마이크로파가 지구상에서 반사돼 돌아온 신호를 통해 지구관측레이더 영상을 획득합니다. 북극 해빙변화, 산림 생태변화, 해양환경오염 탐지 등의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 누리호 3차 발사 관전포인트

 

☞ 이전 누리호 발사와 무엇이 다른가요?

 

● 국내 첫 실용위성이 탑재되어 발사체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 주탑재위성 : 차세대소형위성 2호

- 부탑재위성 :  도요샛(4기, 천문연), LUMIR-T1(루미르), JAC(져스텍), KSAT3 U(카이로스페이스)

 

☞ 체계종합기업이 최초로 발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국내 발사체 산업생태계의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에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초로 발사에 참여(제작 총괄 관리, 발사 공동)

 

☞ 왜 오후 늦게 발사하나요?

* 누리호 1,2차의 경우 오후 4시경 발사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태양통기궤도 *중 여명-황혼 궤도에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 궤도는 인공위성이 항상 태양빛을 받을 수 있는 궤도로 지구 관측 시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영상레이다(SAR)가 태양빛을 통해 전력을 계속 충전할 수 있습니다.

 

궤도면

☞ 누리호 반복발사하는 이유?

● 우주발사체는 초고도 기술의 집약체로써 반복적인 발사 운용을 통해 발사 프로세스 최적화 및 안정화하여 신뢰성을 향상해야 합니다.

반복발사는 결과(성공/실패)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와 접근이 아닌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여 발사 성공률을 높여가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 누리호의 반복 발사의 신뢰성이 향상되면 추후 국내에서 개발한 위성의 발사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 초소형위성 2~6호, 초소형위성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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