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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산행 안전 수칙 알아보기

by 나의 반 쪼기와 함께 2022. 12. 12.

겨울철은 날씨가 춥고 길이 매우 미끄러워서 산에 오르기 힘든 계절입니다. 보온유지 방한용품을 갖추지 않고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산악사고에서 대부분을 찾지 하는 사고 원인은 낙상과 심정지, 추락사고 순으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조금만 주의와 관심을 가진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겨울 산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산행

▣ 등산사고가 매년 발생·증가하는 원인은?

 

■ 등산사고 원인별 현황(2017~2018년)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8년 등산사고에 대한 2년간 통계를 발표하였습니다. 평균 등산사고 발생건수는 총 13,864건이며 이사고로 10,39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사망 216명,  부상 9,952, 실종 228명)   특히 겨울철(12월~2월)에는 2,364건의 등산사고(전체 대비 17%)가 발생하였으며 

1,716명(사망 35명, 부상 1,650명, 실종 31명)이 다치거나 사망하였습니다. 1월은 등산사고 건수(860건 36%)와 인명피해(637명 37%)도  많지만 무엇보다 조난으로 인한 실종자(16명 52%) 발생이 가장 많습니다.

※ 지역별 실종 비율 : 경기 31%, 경남 20%, 강원 19%

그렇다면 등산사고의 원인은 도대체 뭘까요? 

실족과 추락이 2,577건(3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조난사고 1,364건(19%), 안전수칙 불이행 1,173%(17%), 기타 사고 1,157건(16%), 개인질환 848건(1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17년 1월에는 등산 중 발생한 실종자가 월평규 11.5명보다 많은 14명이 발생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다른 계절보다 등산객이 적은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더 많이 발생했다는 증거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자연공원법 위반 행위 현황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실족, 추락, 조난 사고 현황을 확인해본 결과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여 발생한 사고보다 지정되지 않은 샛길 출입으로 인하여 발생한 사고가 더고 접수가 더 많다고 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13~2017년까지 ' 자연공원법 위반 행위 현황 '을 조사한 결과 등산로 정비가 비교적 잘되어 있는 길보다 사람들 출입이 적은 샛길 출입으로 인한 사고가 5,803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샛길은 낙석이 많고 추락의 위험도 높기 때문에 사고가 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구조에 어려움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기도 야생동물들의 이동과 번식을 방해하는 등의 환경적 악영향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2018년부터 기동단속팀을 운영하여 샛길에서 일어나는 불법 산행 단속을 매년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안전과 동식물들의 환경을 위해 샛길로의 등산은 절대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 겨울철 산행 안전수칙

 

① 일찍 출발 일찍 하산- 되도록 이른 시간에 출발, 어둡기 전에 하산하는 산행 계획을 세워 안전히

    내려오도록 하면 유사시 대비 해드 랜턴이나 손전등도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② 산행 전 일기예보 확인- 기상 상태와 적설량, 기온 변화를 체크하여 적절한 코스와 산행 시간을 예측해 놓아야 합니다.

③  체력에 맞는 산행 코스를 선정하고 등산 전 준비운동을 한 후 산에 오르도록 합니다.

④ 눈 덮인 등산로는 기존에 찍혀 있는 발자국을 따라서 걷도록 합니다.

⑤ 장비· 복장 탄탄한 준비하기- 방풍, 방한, 방수 의류는 필수이며 방한용 양말, 장갑, 여분의 모자,

    보온 내의 아이젠을 준비해서 오르도록 합니다.

⑥ 땀 조절과 체력 안배에 유의 하기- 적당한 속도 유지로 체력을 조절, 출납이 잦은 옷가지나 운행 장비는

    찾기 쉬운 곳에 놓도록 합니다.

 

▣ 겨울 산행 사고 시 대처방법

 

겨울 산행 시 쌓인 눈으로 인한 미끄러짐이나 추락, 갑자스러운 기온 하강에 따른 저체온증, 일몰 전 하산하지 못해 길을 잃는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①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숙지하여 신속히 119로 구조요청.

② 사고 장소에서 멈춰 체온 유지에 주력

③ 스마트폰에 GPS 기능을 사전에 알아두어 신고하여 신속히 구조지점 파악

 

안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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