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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사용시 주의할 점과 세척 방법 알아보기

by 나의 반 쪼기와 함께 2022. 12. 14.

정부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안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여였습니다. 커피숍 안에서 커피를 마시게 되더라도 종이컵이 아닌 머그잔을 이용해 마셔야 하고 일회용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에 따라 텀블러를 사용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텀블러 사용으로 인한 

사용 시 주의 점과 올바른 텀블러 세척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회용품 사용량은 얼마나 될까?

일회용품에는 종이컵, 플라스틱 컵, 플라스틱 용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 중에서 자원 재활용법 제4조에 따르면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적용되는 일회용품에는 일회용 접시, 컵, 포크, 칼, 이쑤시개, 광고선전물, 일회용 면도기, 칫솔, 치약, 샴푸, 린스, 봉투, 쇼핑백, 응원용품, 비닐 식탁보 등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일회용품들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물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은 바로 플라스틱입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에는 플라스틱 컵, 빨대, 포크, 칼, 용기 등이 있는데 2016년 EUROMAP(유럽 플라스틱· 고무산업 제조자 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사용량은 

1인당 연간 약 133kg으로 세계 1위라고 합니다. 2015년 환경부에 발표한 자료에 보면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은 하루 약 7000만 개로 1년이면 257억 개나 됩니다. 비닐봉지 또한 연간 211억 개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일회용 비닐봉지의 크기를 20cmX33cm이 걸로 가정했을 시 211억 개의 넓이는 1,392.6㎢입니다. 이를 쉽게 설명하면  서울시 면적이

(605.21㎢)로 2.3배나 되는 엄청난 양입니다. 

 

일회용품 사용량

▣ 자원 재활용법에 대해 알고 있나요?

 

'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 재활 용범) ' 이름은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2018년 8월 개정안 입법 개정 후 ' 자원 재활용법 '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다양한 소비 산업으로 확대 적용되며 시민들의 생활 풍경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원 재활용법과 관련 하위법령으로 인한 대표적인 변화는 커피전문점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규제, 대형 마트 및 슈퍼마켓의 일회용 비닐봉지 제공이 금지된 것입니다. 모두 시행 초기에는 많은 불평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커피전문점에서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음료를 가지고 가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장 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게 되면 매장 규모와 위반 횟수 등에 따라 5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 사이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 텀블러 사용의 좋은 점과 주의할 점은?

 

① 환경에 도움을 준다.

텀블러를 사용하게 되면 일회용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 빨대의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일회용으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컵의 소비가 줄기 때문에 쓰레기가 줄어 환경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② 보냉·보온 기능이 탁월합니다.

텀블러는 보냉·보온 기능을 통해 찬 음료의 얼음이 녹거나 뜨거운 음료가 식는 시간을 지연시켜주기 때문에 맛있는 음료를 오랜 시간 마실수 있습니다.

③ 밀폐력이 뛰어나 이동시 흘릴 경우 가 적다.

텀블러의 또 다른 장점으로 밀폐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텀블러는 뚜껑이 있어 이동시 아주 유요 한데 현재 대중교통 버스는 흐를 위험이 있는 음료에 관해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일회용 컵을 들고 버스를 탈 수는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텀블러 버스에서도 OK! 

④ 커피전문점 고객 할인 제공

플라스틱 컵과 빨대의 사용을 줄이기 위하여 여러 커피전문점에서는 텀블러에 커피, 음료를 가져갈 경우  고객에게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 주의할 점은?

 

① 우유, 유제품 등을 장시간 텀블러에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유제품은 텀블러 내에 세균 번식을 증가시키고 악취를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염분이 높은 음료는 텀블러 내벽을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넣지 않는 것이 텀블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팁입니다.

③ 텀블러 안에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뚜껑을 닫으면 세균 번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세척과 건조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④ 마지막으로 한 가지의 텀블러를 너무 오래 사용하면 내부에 반복적으로 습기가 차고 세균 번식이 생길 수 있으니 6~8개월 주기로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 또한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 올바른 텀블러 세척법은?

 

①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텀블러를 세척하면 물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텀블러에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과 뜨거운 물을 담고 1시간 뒤 씻으면 말끔하게 제거가 됩니다. 약알칼리성 물질의 베이킹 소는 지방 성분 등을 수용성으로 변화시켜 기름때 등을 제거할 때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과 만나면 베이킹소다 결정이 부드러워져 텀블러 표면에 흠짐을 내지 않고 세척할 수 있으며 텀블러 뚜껑이나 고무 패킹에서 냄새가 난다면 베이킹소다 섞은 물에 끊인 뒤 칫솔로 닦아주면 됩니다.

② 식초- 산성의 식초는 단백질, 지방 성분 등을 응고시켜 텀블러 속 물때나 찌든 때를 말끔하게 제거해주는데  세척뿐 만 아니라 살균, 방부, 탈취 등의 효과도 매우 뛰어납니다. 물과 식초를 9:1 비율로 섞어 텀블러에 담고 30분 정도 지난 후 깨끗하게 헹구어 주면 됩니다.

③ 달걀 껍데기- 달걀 껍데기도 텀블러 물때를 없애주는 일등공신 중 하나입니다. 미지근한 물과 잘게 부순 달걀 껍데기를 

소금 한 숟가락과 함께 텀블러에 넣고 마구마구 흔들어 주면 됩니다. 달걀 껍데기의 하얀 막이 물때와 찌꺼기를 없애주는 효과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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