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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접촉사고 발생 대처방법

by 나의 반 쪼기와 함께 2023. 2. 23.

자동차 운전을 하다 보면 나로 인하여 때론 타인으로 인하여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자동차 접촉사고입니다. 운전 경력이 오래된 사람도 갑작스럽게 접촉사고가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기 마련인데 오늘은 자동차 접촉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해 미리 알고 계시면 혹시나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 오늘은 자동차 접촉사고 발생시 대처방법과 이에 대한 보험처리 과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접촉사고란? 

 

교통사고의 한 부류로서 경미한 차량 대 차량 사고를 말합니다. 단어 그대로 차량과 차량이 접촉하는 수준의 충격 가해진 사고를 우리는 ' 접촉사고'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접촉사고의 범주도 단어 그대로 차량의 범퍼와 범퍼가 접촉하여 페인트 긁힘조차 없는 경우부터 시작하여 범퍼 교체를 해야 하는 수준까지 그 피해의 수준은 다양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대한민국 어딘가에서는 접촉사고가 일어나고 있거나 최소한 처리 중일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접촉사고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접촉사고 발생시 처리방법

1. 자동차 접촉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자동차 접촉사고 가 났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핸드폰을 꺼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 것입니다. 파손 부위를 찍는 건 필수이며 5걸음~10걸음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도 필요합니다. 사고 현장 전체를 잘 볼 수 있게끔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① 파손부위 근접 사진촬영하기

파손 상태가 자세히 보이도록 파손 부위를 근접 촬영해야 합니다. 자동차의 파손 상태는 상대 차량과 내 차량이 얼마나 세게 부딪혔는지를 보여주고 사고당시의 주행속도까지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그래 파손 위치와 상태가 정확하고 자세하게 보이도록 여러 각도에서 근접 촬영해 주세요. 혹시 모를 사고로 인해 주변에 파편이 떨어져 있다면 이 역시 놓치지 말고 촬영해야 합니다.

② 사고 현장 멀리에서 촬영하기

 

전체적인 사고상황을 알기 위해서는 멀리서 찍은 사고 사진도 꼭 필요합니다. 사고지점으로부터 20~30m 떨어진 거리에서 사고현장 사진을 여러 각도로 4~5장 촬영해 주시면 됩니다. 사고위치, 사고 직후 차량의 상태 등 다양한 당시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내 차는 물론이고 상대방 차량까지 보이도록 찍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변 표지판 신호등, 차선등 교통상황을 알 수 있는 표시판이 있다면 함께 찍어주세요.

③ 타이어 근접 촬영하기

차량 접촉사고 시 차량의 이동방향을 알 수 있도록 타이어를 가까이에서 근접 촬영해야 합니다. 타이어가 돌아가 있는 방향에 따라 사고 당시에 차량의 이동방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때 스키드 마크( 운전자가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아 자동차가 미끄러지면서 노면에 남기게 되는 검은색 타이어 자국)나 흙 위에 남은 타이어 자국, 기름 자국 등이 있다면 함께 촬영해 놓으세요. 이는 차량의 진행 흔적이기 때문에 사진으로 남겨 놓는다면 사고 정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④ 사고차량 번호판 촬영하기

사고차량 번호판 촬영

사고 현장을 촬영하다 보면 상대방 차량의 번호판을 간혹 찍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 차량을 정확하게 식별하기가 매우 어려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고현장 촬영 시 내 차량과 상대 차량의 번호판이 모두 보이는지 확인하고 번호판이 잘 보이는 각도에서 사진으로 꼭 남겨놓으시기 바랍니다.

 

 

⑤ 상대 차량 블랙박스 촬영하기

상대방 블랙박스 촬영

사고 발생 시 사고의 정확성을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사고 발생 전후에 벌어진 모든 일들이 그대로 녹화되어 있는 ' 블랙박스 '입니다. 정확한 사고의 진위를 가리기 위한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으니 상대 차량의 블랙박스 설치 유무를 사고 현장에서 꼭 확인하고 블랙박스가 보이도록 전면 촬영을 꼭 해주세요.

⑥ 사고 현장 전체 동영상 촬영하기

사고 현장을 자세하게 사진으로 촬영하였다면 마지막으로 동영상 촬영을 해주세요. 사진촬영을 꼼꼼하게 하였다 해도 동영상 촬영으로 내가 보지 못한 모습까지 한 번에 담아 놓을 수 있어 이것 또한 중요합니다. 사고현장을 천천히 한 바퀴 돌면서 동영상으로 기록해 놓으면 더 정확하게 증거 기록으로 남겨 놓을 수 있습니다.

 

⑦ '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 ' 작성하기

신속처리 협의서

사고일사와 유형, 날씨, 사고자 인적사항, 파손부위 등 기록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데 이럴 때 여러 항목들을 하나의 양식으로 정리해 둔 '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 '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차량에 비치해 두고 긴급상황일 때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는 보험회사나 손해보험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으 실 수 있습니다.

⑧ 신상확인 및 연락처 교환하기

자동차 접촉사고가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경찰서와 보험사에 연락하여 사고처리를 하는데 간혹 차량손상이 미비한 가벼운 사고일 경우 상대방의 괜찮다는 말에 신원을 남기지 않고 사고현장을 떠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자칫 뺑소니 가해자로 몰릴 수 있습니다. 반드시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 후 그 자리에서 바로 상대방 핸드폰 번호로 전화를 걸어 통화기록을 남기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2. 보험처리방법

 

자동차 접촉사고 시 그냥 합의해야 하는 건지 아님 보험처리르 해야 하는 건지 많은 운전자 분들의 공통된 고민일 것입니다. 경미한 접촉사고 시 보험처리 유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접촉사고 개인 간 합의금 

 

보험처리를 하지 않는 경우 그 자리에서 합의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흠집이나 문콕의 경우 10만 원이 적당합니다. 하지만 만약 피해자가 범퍼를 갈기 위해 30~40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할 수도 있는 피해 대비 상식 밖의 금액이 아니라면 50만 원 이하까지는 인정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돈이 아깝다 생각해 보험처리를 진행할 겨우 간혹 피해자가 앙심을 품고 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보험처리로 진행하면 더 큰 보상금액이 이뤄지기 때문에 결론적으론 나에게 마이너스인 것입니다.

※ 합의 처리 시 주의 사항

 

● 보험처리

 

- 자동차 보험 대물배상 처리 : 보험처리 시 피해자는 가해자의 보험회사로부터 접수번호를 문자로 받고 피해자는 원하는 수리업체에 해당 접수번호 접수 후 자동차를 고치면 됩니다. 대물배상은 타인에게 물리적 피해를 줄경우 보험사에서 보장해 주는 것으로 만약 대물한도 가입금액이 수리비보다 적을 경우 나머지는 본인 돈으로 배상해야 하니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가입한도를 넉넉히 설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 자동차 자차보험 처리 : 자동차 자차보험은 내 자동차 파손에 대한 보상처리입니다. 흔히 단독사고 또는 가해자인 경우 자자보험을 이용하여 내 차 수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차보험 수리 시 수리비의 일정비율 금액을 반드시 네기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다음 해 자동차보험료 할증이 붙어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접촉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운전이 최우선이지만 갑작스럽게 사고가 발생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슬기롭게 대처방법을 잘 숙지하여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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