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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정보

카드 쓰면 돌려받던 캐시백 감액? 하지만 두드리면 열린다?

by 나의 반 쪼기와 함께 2023. 5. 16.

캐시백 혜택 ' 10만 원 미만'으로 줄어들었지만 신청 플랫폼을 바꾼다면 더 좋은 조건이 가능! 신용카드 관리는 ' 내카드 한눈에'를 활용하여 캐시백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확 줄어든 카드 캐시백을 잘 받아 재테크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새 신용카드를 만들고 10만원을 쓰면 현금성 포인트로 10만 원을 그대로 돌려주는 혜택이 있었습니다. 캐시백 혜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매년 최소 60만 원의 용돈을 벌 수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일명 숨은 재테크라 불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카드사의 사정이 달라져 최근들어 캐시백 이벤트 규모가 확 줄어들고 조건도 매우 까다롭게 만든 카드사들이 많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 두드리면 열린다' 라는 말처럼 요리조리 잘 찾아보니 길이 보이는 거 같더군요. 캐시백 혜택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이미 캐시백 혜택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이라면 캐시백 갱신 주기가 도래하기 전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이니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 새 카드 만들면 발급· 결제일 기록

카드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 내카드 한눈에'를 검색 계좌 통합관리 앱을 다운 본인인증 후 접속하여 본인이 어떤 카드사에 어떤 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니 확인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이 되었다면 카드발급일, 최근 결제일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발급일을 알면 연회비를 관리할 수 있고 본인의 카드 결제일을 알면 본인이 이벤트 혜택 조건에 부합하는지 확인하여 볼 수 있습니다. ' 내 카드 한눈에'를 통해 어떤 회사에 내가 발급받은 카드가 몇 장 있는지까지만 알 수 있고 상세 내용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다소 귀찮더라도 일일이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만약 이벤트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가입내역에 관하여 적어 놓는 것이 좋은데 엑셀로 정리해 두면 가장 깔끔하지만 메신저를 이용해 ①카드발급일②결제일③캐시백 수령일 등 정보를 적어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 힘들지만 ' 카드 풍차 돌리기 '

최근엔 캐시백 받기가 상당히 어려워졌습니다. 가장 크게 줄어든 캐시백 규모는 생활요금 정기결제까지 등록하면 최대 20만 원 넘게 받을 수 있던 혜택이 10만 원대로 확 줄었다는 것입니다. 혜택만 받고 실제 카드 사용은 하지 않는 소비자가 늘고 카드사들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혜택을 줄인 영향도 없지 않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 풍차 돌리기 ' 주기도 더 늘어났습니다. 삼성카드(taptap 카드)를 예로 든다면 지난해까지의 이벤트 조건은▲ 이벤트 시작일 기준 6개월 동안 삼성카드 결제·탈회 이력이 없고▲ 최근 1년간 삼성카드의 다른 프로모션 혜택을 받지 않은 회원이면 가입 가능 그런데 지금은 1년이 아닌 18개월 동안 삼성카드의 다른 프로모션 혜택을 받지 않은 회원만 가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즉 1년마다 캐시백을 신청하여 받았다면  이제는 18개월을 기다려서 캐시백을 신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또하나는 캐시백을 잘게 쪼개서 주는 카드 회사도 등장하였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통상 한 달 기간 안에 일정 금액을 결제하면 현금성 포인트를 한 번에 돌려주었지만 지금은 금액 별 포인트 금액을 나누어 지급하여 주는 것입니다. 그중 하나인 하나카드는 필수 사용기간을 한 달에서 1년으로 늘리고 돈도 분할 지급한다고 합니다.

 

 

즉 매월 3만원을 꼬박꼬박 써야지 1만 5천 원씩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앞으로 더 많은 카드사가 이런 방식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하니 사실상 ' 공짜 돈 재테크 방법은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카드 고릴라에선 ' 현금'을 한 번에 준다고?

신용카드 플랫폼 ' 카드고릴라 '에 접속 상단 베너의 이벤트를 누르면 각 카드사별 캐시백 이벤트 진행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페이와 다른 점은 카드 고릴라에 접속하여 신용카드를 만들면 네이버페이 ' 포인트 ' 가 아닌 진짜 ' 현금 '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네이버페이포인트도 사용성이 좋지만 현금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요.

 

또 다른 장점은 네이버페이에서 신용카드를 발급 시 반드시 네이버 쇼핑 즉 온라인 결제에서만 일정금액을 채워야 하는 것과 달리  이곳에서는 오프라인 결제를 포함하여 어디서든지 일정 금액만 사용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유소· 골프장· 마트 아무 곳이나 상관 업는 것이지요. 

 

카드 고릴라에서는 카드사별로 걸어둔 제약을 피해 갈 수 도 있습니다. 카드사별로 각 풀랫폼마다 이벤트를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하나카드의 경우 네이버페이에서는 1년간 매달 3만 원씩 사용해야 1만 5천 원씩 12개월 총 18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릴라카드에서는 똑같은 카드를 발급받아도 한 달 동안 13만 원 이상 결제하면 12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매달 고정비로 3만원이상 나갈 일이 없다면 카드고릴라에서 만드는 것이 더욱 유리한 셈입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 카드고릴라의 혜택이 안 좋을 수도 있으니 발급 시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등과 비교해 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 공짜 돈은 공짜 돈이 아니다?!

 

사실 공짜 돈이라고 하였지만 엄밀피 말하면 공짜 돈은 절대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것도 금융회사가 고객에게 공짜 돈을 뿌릴 일은 절대 없습니다. 본래 고객에게 주는 돈은 카드모집인에게 제공하는 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플랫폼 영향력이 커지면서 카드모집인 자리를 대체하게 된 것으로 결국 우리가 받게 되는 캐시백은 카드 모집인 수당에서 플랫폼 광고비를 뺀 금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결제정보가 고스란히 남아 카드사는 이 결제정보들에서 돈이 되는 또 다른 정보들을 추출해 낼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카드사 눈치를 볼 필요 없이 당당하게 카드 풍차를 돌리면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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