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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부자가 되보기

몸값 비싼 희귀 동전. 희귀 지폐 투자! 그 가치는?

by 나의 반 쪼기와 함께 2023. 6. 21.

스마트폰 하나면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간편 결제가 가능한  지금 일상생활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액면가(적힌 액수) 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갖는 희귀한 동전·지폐 재테크를 통해  마법같은 수익률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화폐 발행량이 매년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여 그 가치는 상당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 1998년 500원 동전, 200만원이상의 가치!

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1998년에 발행된 500원 동전을 200만 원에 사겠다는 글이 게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용된 동전으로 구하고 상태에 따라 추가금도 더 지급하겠다는 글이었습니다.

 

이처럼 1998년 발행된 500원 주화의 시세는 천차만별입니다. 최고 800만원에 거래 완료된 것도 있고 구입처에 문의하면 동전의 상태에 따라 100만 ~ 200만 원 정도에 매입한다고 합니다. 기본 매입가 200만 원이며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향후 그 이상이 되리라 예상해 봅니다.

1998년에 발행된 500원 동전은 미사용동전 소위 ' 민트급 '은 거의 없기도 하고 만약 있다면 그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 1998년 발행 500원 동전 비싼 이유

1998년에 발행된 500원 동전은 예전부터 비싼 가격에 거래되어 왔습니다. 수집가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있는 것은 1997년 일어난 'IMF 사태' 로 인해 이듬해 한국은행이 화폐 발행량을 크게 줄이면서 1998년 500원 주화는 다음 해 단 8,000개만 제작되었으며 그마저도 외국 선물용 세트로만 제작돼 수집가들 사이에서 희소 가치가 상당하다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희귀 동전

 

이 밖에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동전으로는 ▲1966년 발행된 10원·50원 동전,▲1970년 발행된 100원 동전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30만원대와 10만 원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특히 1970년 발행된 10원 동전 가운데 적동으로 제작된 동전은 그 가격이 무려 80만 원대를 호가한다고 합니다.

▣ 일련번호 XXX지폐!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화폐역시 투자 열풍이 주화만큼 훌륭한 투자 대상이 되었습니다. 지폐의 경우 고유의 일련번호(기번호)가 특이하면  그 몸값이 뛰는데 7자리의 일련번호가 모두 같은 ' 솔리드 노트(solid note) ', 맨 앞자리를 제외한 6자리가 모두 0인 밀리언 노트(million note), 연속 배열이 반복되는 ' 리퍼터 노트(repeate note) ', 앞·뒤 어디부터 읽어도 배열이 같은 ' 레이더 노트(radar note) '등이 지폐 가치를 높이는 이유입니다.

행운의 번호의 숫자로 알려진 7로 구성된 솔리드 노트 5만원권 지폐는 150 ~ 200만 원 선에 거래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보기

●  솔리드 노트 : 일련번호가 한 개의 숫자로 이루어진 경우, 예) 1111111,2222222

●  어센딩 노트 : 일련번호가 연속된 숫자로 이루어진 경우, 예) 1234567,2345678

● 밀리언 노트 : 일련번호가 백만 단위인 경우, 예)1000000,2000000

● 레이더 노트 : 앞에서 읽어도 뒤에서 읽어도 동일한 번호, 예) 1257531, 1234321

● 리퍼 노트 : 같은 숫자가 반복되는 일련번호, 예) 1212121,1313131

가장 가치가 높은 지폐로는 ' 좌이박 황색지 ' 가 꼽힙니다. 지폐 왼쪽에 이승만 전 대통령이 인쇄된 황색 종이의 100 환권을 말합니다. 황색지는 1953년 12월부터 한 달 남짓 1 ~5번 판만 발행돼 수량 자체가 적고 보존 상태가 좋은 경우는 극히 드물어서 ' 좌이박 황색지'는 수천만 원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좌이박 황색지

▣ 특정 행사·인물 기념 화폐 가치 상승

특정한 행사·인물 등을 기념하여 발행한 화폐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념한 2000원권은 대한민국 최초의 기념지폐(기념은행권)로 총 230만 장(117만 세트)이 불과 9일 만에 품절 됐습니다.

낱장형 8000원 24장, 전지형 16만 8000원으로 판매된 이 기념 지폐는 현재 중고시장 시세로 각각 2만 5000원, 25만 원으로 훌쩍 뛴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조폐공사가 창림 70주년을 기념하여 발행한 ' 한국의 화폐 ' 역시 판매가 11만 5000원을 크게 넘는 24만 ~ 26만 원대에 거래되었습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기념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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