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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비 폭탄! 절약 하는 꿀 팁들

by 나의 반 쪼기와 함께 2022. 11. 29.

찬바람이 불며 시작된 추울 겨울 추운 겨울보다 더 추운 건 바로 난방비 걱정들이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추위 걱정 안 하고 보일러는 맘껏 가동하면 좋겠지만  그랬다간 분명 다음 달에 난방비 폭탄에  머리가 어질어질 해질 거라 생각이 듭니다.

겨울철 난방비는 관리비나 생활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은

 난방비 폭탄을 피하면서 효율적인 난방방법들에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난방비 절약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가 적당하다는데 왜?

낮은 실내온도에 적응하면 체감온도 또한 상대적으로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는 날씨와 상관없이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제일 좋은데 냉·난방비 절약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실내 온도가 외부 온도와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요즘은 한 겨울에도 집안에서 반바지나 반소매만 입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1월 27일 공개한 ' 한파 대비 건강 수칙 '을 통해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살짝 춥게 느껴질 수 있는 18~20℃가 가장 좋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난방 설정 온도를 20℃ 이하로 낮추고 생활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어떨까요? 난방 온도를 1℃ 낮출 때마다 난방에너지 요구량은 평균 9% 정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도 이 범위의 온도를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의 한 연구소에 따르면 겨울철 실내 온도를 높이게 되면 칼로리 소모가 줄어들고 열을 만들어 내는 신체의 기능이 떨어져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내 온도를 적정선으로 유지하면 지방 축적 예방은 물론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방한용품으로 찬 바람 막으면 체감온도 최대 5℃↑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방한 용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내복은 체감 온도를 약 2.4℃ 올려주고 카디건과 무릎담요는 각각 약 2.2℃,2.5℃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외부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 목 부위는 외부 온도를 몸 전체에 전달하기 때문에 다른 신체부위보다 추위에 더 예민하다고 합니다. 목 부위를 목도리, 워머 , 손수건 등으로 감싸면 체감온도를 최대 5℃까지 높여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체감온도는 바람이 얼마나 부느냐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수록 우리 몸이 외부에 열을 빼앗기는 정도가 커지기 때문에 같은 온도라도 더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온이 0℃일 때 초속 5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영하 8.6℃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기상청에서는 이런 원리를 이용해 풍속과 온도의 함수로 체감온도를 나타내는 수식을 만들어 기상 예보에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외출 시 보일러 전원을 꺼야 할까 켜야 할까?

보일러를 완전히 끈 상태에서 다시 킬 경우 일정한 온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연료를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일러를 끄기보다는 외출모드를 통해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러나 여기저 주의해야 할 점은 만약의 경우 보일러 동파까지 생각한다면 어떤 집이냐에 따라 설정하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에너지 측면에서만 보면 단열이 안 되는 추운 집은 외출로 해놔도 보일러가 자주 돌아가니 차라리 끄는 게 낫습니다. 그러나 이런 집들도 한겨울에는 보일러 동파 방지를 위해서라면 난방비가 약간 더 나오더라도 꺼놓기보다는 ' 외출 '로 해 놓는 편이 낫다고 합니다. 반대로 요즘 지어진 아파트나 단열공사로 지어진 집인 경우 보일러를 끄지 말고 ' 외출 '로

해놓거나 실내온도를 17℃ 정도로 약하게 유지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난방비를 아끼는 생활 습관

생활습관만으로 난방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보다 어렵지 않고 간단한 방법들이라 실천만으로도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데 어떠한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캡(뽁뽁) 붙이기

사계절 내내 사용하려면 여름에도 쓸 수 있는 자외선 차단 뽁뽁이를 구입해 유리창 안쪽에 붙이고 여력이 된다면 바깥쪽에도 붙여 유리창 양면에 뽁뽁이를 붙이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문풍지 붙이기

현관문,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도 상당히 차가운데요 이 바람이 난방비를 많이 나오게 하는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바람이 들어오는 곳에 맞게 잘라서 붙여주면 들어오는 바람을 문풍지가 막아주어 실내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1인용 전기 매트 이용하기

일반 전기장판보다 전기비가 들지 않는 1인용 전기 매트를 활용하는 것도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몸의 중심부 배를 따뜻하게 해 주면 추위를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침낭 활용하기

전기장판을 쓸 여력이 안된다면 침낭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탐험가들의 방한용으로 애용하는  침낭은 실내에서 이용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 잠그기

보일러 배관은 집안 곳곳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잘 쓰지 않는 방의 밸브를 잠가 조금이라도 난방비를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

· 자기 직전 샤워하기

자기 직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 후 누우면 데워진 몸 상태 그대로 이불속에서 보온효과가 일어나 따뜻하게 잘 수 있습니다.

·수도꼭지 냉수 방향으로 해두기

화장실 세면대, 샤워꼭지, 싱크대에서 따뜻한 물을 사용하고 난 후  수도꼭지 방향을 온수가 아닌 냉수 쪽으로 돌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온수 방향으로 놓을 경우 보일러가 미세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가동 시 가습기를 같이 사용하기

여름에는 선풍기와 에어컨을 같이 사용하면 전기도 절약하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일러를 틀 경우 가습기를 같이 사용하면 습기가 높아지고 공기 순환이 빨라져서 집안 온도를 올릴 수 있고 습도를 머금어 적정 온도 유지도 할 수 있습니다. 겨울 적정 습도는 40~60%가 가장 좋은데 습도를 유지하지 않고 보일러만 틀어 온도가 올라가면 실내는 매우 건조해집니다. 건조해지면 우리 몸의 수분도 같이 빼앗겨 피부가 가렵고 코와 목이 건조하여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보일러 배관 청소해주기

10년 이상 노후된 보일러의 경우 배관 청소를 필히 해주어야 합니다. 보일러를 가동해도 예전처럼 따뜻해지지 않거나 갑자기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면 보일러 배관을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보일러 난방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보일러를 오랫동안 가열하면 보일러에서 오염물질이 배출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초미세먼지가 발생되는데 그래서 요즘 나오는 보일러들은 저녹스 보일러 즉 콘덴싱 보일러를 사용하는데 이는 가정용 저녹스 친환경 보일러입니다. 콘덴싱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오염물질의 배출양을 줄여주고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재사용하여 에너지 효율이 92% 이상 연료 절감 효과가 탁월합니다. 콘덴싱 보일러를 사용하게 되면 연간 13만 원의 유지비용이 절감된다고 합니다. 10년 이상 노후된 일반 보일러의 경우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해준다고 하니 본인들의 가정에 보일러들이 노후되었다면 정부지원금을 보조받아 친환경 콘덴싱으로 교체하는 것도 난방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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