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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기

4계절 제철음식으로 우리 몸을 보양해요

by 나의 반 쪼기와 함께 2022. 11. 8.

사계절의 변화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뚜렷한 변화가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특정한 시기나 계절에만

수확하는 채소, 과일, 해산물 등으로 만든 음식을  '제철 음식'이라고 합니다.

나물은 부드러운 새순이 나는 시기가 제철이고 생선은 알은 낳을 시기가 되면 살이 통통하게 올라오는 때가 제철이라

보면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조개는 알을 낳는 시기엔 피하는 게 좋은데 그 이유는 알을 낳는 시기엔 조개가 독성을 품고 

있어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으니 그때는 피해야 합니다. 과일은 열매를 맺는 시기가 제철이라 보면 됩니다. 이렇게 4계절 

내내 맛볼 수 있는 재료들이 풍성하니 그때에 맞춰 제철 음식들을 맛보는 것 또한 보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엔 한겨울에도 딸기, 수박 등을 맛볼 수도 있고 겨울에나 맛볼 수 있던 귤을 여름에도 먹을 수 있으니 좋긴 하지만

일부러 계절에 상관없이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열매들은 성장 촉진제를 써서 재배를 하기 때문에 제철에 나오는 농산물

보다 신선도가 떨어지며 맛이 덜한 것은 물론 가격도 제철보다 많이 비싸다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계절별 제철음식재료엔 무엇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철음식-봄(3~5월)

     

봄의  시작은 동지에 태양의 남중 고도가 최저점에 도달한 이후 다시 점점 올라가기 시작하여 기온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시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3~5월(음력으로는 2~4월에 해당)에 해당하는 사계절의 첫 번째 계절이다. 봄철(3~5월)은 겨울과 더불어 온난화가 심한 계절이다.

재철 재료 : 쑥(3월), 딸기(1~5월), 소라(3~6월), 주꾸미(6~5월), 달래(3~4월), 한라봉(12~3월), 꼬막(11~3월), 바지락

                  (2~4월) 냉이(3~4월), 취나물(3~5월), 더덕(1~4월), 도미(11~3월), 두릅(4~5월), 씀바귀(3~4월),

                 참다랑어(4~6월), 키조(4~5월), 매실(5~6월), 미더덕(4월), 다슬기(5~6월), 우엉(1~3월), 멍게(5월),

                 장어(5~6월)

봄철재료

▣ 제철음식-여름(6~8월)

 

일반적으로 6~8월이 여름이라 하지만 통상적으로 봄인 3~5월이나 가을인 9~11월에도 어떤 날에는 여름처럼 덥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반대로 여름엔 6~8월에도 봄이나 가을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날이 있는데 이는 1년 4계절의 두 번째 계절로써 태양의 남중 고도가 가장 높아 기온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재철 재료 : 옥수수(7~9월), 토마토(7~9월), 전복(8~10월), 감자(6~9월), 고구마(8월~10월), 블루베리(7~9월),

                  포도(8월), 장어(5~6월), 도라지(7~8월), 수박(7~8월)

여름철재료

▣ 제철음식-가을(9~11월)

 

일반적으로 9~11월에 해당하는 1년 4계절의 세 번째 계절로 1년 하반기의 한창일 무렵이다. 다만 2010년 이후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우리나라도 9월은 20도를 넘는 지역이 많아져 9월은 늦은 봄 즉 여름의 끝자락으로 보기도 한다.

재철 재료 : 옥수수(7~9월), 굴(9~12월), 사과(10~12월), 게(9~10월), 토마토(7~9월), 홍합(10~12월), 꼬막(11~3월),

                  배추(11~12월), 고등어(9~11월), 전복(8~10월)

가을철재료

▣ 제철음식-겨울(12~2월)

 

일반적으로 12~2월에 해당하는 1년 4계절의 마지막 네 번째 계절로 태양의 남중 고도가 가장 낮아 기온이 가장 낮은 계절이다. 교회력으로는 북반구에서는 대림 시기와 성탄 시기가 모두 들어가고 남반구에서 겨울은 무조건 연중 시기다.

북방불교는 승려들이 음력 10월 15일부터 다음 해 정월 대보름까지 동안거에 들어간다.

재철 재료 : 우엉(1~3월), 굴(9~12월), 바지락(2~4월), 사과(10~12월), 딸기(1~5월), 홍합(10~12월), 꼬막(11~3월),

                  더덕(1~4월), 배추(11~12월), 무(10~12월)

겨울재철재료

 

오늘 저녁 제철 음식으로 입맛을 돋우어 보는 건 어떨까?

 

※궁금해요 음식 이야기- 식물도 시계를 본다고요?

 

식물이 알맞은 때에 꽃을 피우고 제철에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이유는 식물이 계절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물도 밤과 낮, 하루를 구분하는 생물 시계를 갖고 있어요. 이 생물 시계를 이용해 낮의 길이 변화를 판단하고 

기온 정보를 더해서 계절의 변화를 알아차려요. 식물 중에는 낮이 길어질 때 꽃을 피우는 식물과 낮이 짧아질 때

꽃을 피우는 식물 낮의 길이와 상관없이 꽃을 피우는 식물이 있어요. 봄에 꽃이 피는 개나리, 진달래 등은 낮이

길어지면 꽃을 피우는 식물이고 코스모스, 국화 등 가을에 피는 꽃은 낮이 짧아지면 꽃을 피우는 식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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