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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철, 가습기 안전 관리방법

by 나의 반 쪼기와 함께 2022. 10. 24.

춥고 건조한 날씨가 점차 늘어나면서 가정이나 사무실에 히터와 가습기를 사용하는 일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 습도 유지를 해주는 가습기는 우리 생활에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깊게 자리 잡고 있는데 이런 가습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사용한다면 되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때문에 오늘은 올바른 겨울철 가습기 사용법과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습기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가습기는 담아놓은 물이 전기에 의해 수증기로 만들어지면서  밖으로 뿜어내어 건조한 실내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가습기 종류엔  초음파식, 가열식, 복합식, 기화식으로 크게 4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이 초음파식 가습기로 초음파 가습기는 물을 미세하게 쪼깬 뒤 수증기로 가습 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가열하여 가습 하는 방식이며  복합식 가습기는 가열식과 초음파식 가습기를 결합한 가습 방법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기화식 가습기는 필터에 물을 입혀 작은 입자로 증발시키는 방식으로 쉽게 빨래를 말리는 원리 가습 방법을 말합니다. 

 

▣건조한 겨울철 필수품 가습기(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4가지 방법)

 

- 머리맡에 두고 자지 않기

많은 가정들이 가습기를 침대 머리맡이 두고 자는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는 매우 좋지 않은 사용법입니다.

가습기의 차가운 입자를 얼굴에 바로 쐬면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고 또한 수증기가 얼굴과 옷에 닿아 축축해지면 체온을 떨어뜨려  이로 인해 감기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습기를 사용할 때에는 최소 1~2m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좁은 침실보다는 넓은 거실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침실에 놓고 사용해야 한다면 가급적 창문이나 방문을 조금 열고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이라 하겠습니다.

 

- 수시로 실내 환기 하기.

가습기를 장시간 켜 두면 수증기로 인하여 실내 습도가 높아져서 곰팡이가 번식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추운 겨울철이라도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면서 가습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거나 어려운 경우엔 선풍기를 창문이나 출입구 등 집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여 틀어주면

창문을 열지 않고도 어느 정도의 환기를 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제일 좋은 방법은 창문을 열고 직접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또한 계속 가습기를 사용하기보다는 실내 습도 온도에 따라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가습 사용시간은

대략 2~3시간 정도씩 사용하는 것이 가정 적당하다고 봅니다.

 

- 물 매일 갈아주기.

가습기를 사용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가습 기물을 매일 교체해주는 것입니다. 관리를 소홀하게 하면 가습기 안에 세균이 번식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정수된 물 또는 한번 끊였다가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정수 혹은 끓이지 않은 물은 시간이 지나면 구균과 같은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만약 정수된 물이나 가열된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수돗물을 하루정도 받아 두었다가 불순물이 가라앉으면 윗부분만 살짝 떠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물을 잘못 사용하면 각종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에 하루 사용하고 물통에 물이 남아 있더라도 

모두 버리고 물통 안으로 깨끗이 씻은 후 반드시 새 물로 교체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나 갓난아기, 아프신 환자분 , 연로하신 노인분들일 경우 위와 같이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 물을 자주 갈아주면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가습기의 기본은 청소

가습기를 사용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바로 청결인데 가습기를 자주 청소하지 않으면 물속에 미생물 등이 증식하면서 그로 인해 폐렴이나 천식발작 등을 일으킬 수 도 있습니다. 이에 하루나 이틀에 한 번은 꼭 부드러운 천이나 솔로 가습기를 깨끗하게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이때 비누나 락스 알칼리성˙산성 세제 및 유기 세제 등은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는 비누나 세제 찌꺼기가 물통 안에 남게 되면 수증기로 함께 나오면서 사람의 인체로 세제 분무 입자가 흡수되어 사람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가습기 필터의 

성능을 저하시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가습기 청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세척제 대신에 베이킹소다나 굵은소금 식초를 넣고 흔들어서 

세척해주면 물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만약 굵은소금과 식초만으로 씻는 것이 걱정된다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중성세제를 이용해 세척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세제가 남지 않도록 3회 이상 깨끗하게 헹궈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물통의 물을 정 말히 빼내고 정말 건조한 상태로 비닐에 쌓아 보관해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습기의 사용법과 올바른 청소방법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철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생활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습기인 만큼 사용법과 청소방법을 잘 숙지하시고 안전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올 건조한 겨울철 우리 모두 가습기로 촉촉한 겨울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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