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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의 산책 시 조심해야 할 식물들

by 나의 반 쪼기와 함께 2022. 10. 19.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문턱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반려견들과 함께 주말에 나들이하는 

분들이 무척 많아졌는데요 가을에는 유독 반려견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식물들이 많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반려견과 산책 시 주의해야 할 식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448만(604만 가구)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같이 산다는 걸 말해주는 것이지요. 그중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동물은 강아지입니다.

요즘 밖에 나가면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런 가을철에 반려견들과 산책 시 주의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식물들입니다. 사람에겐 해롭지 않은 식물들이 반려견들에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식물들이 반려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반려견과 닿기만 해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식물

 

①. 국화-가을은 국화의 계절이라 할 정도로 전국에서 다양한 국화꽃 축제가 열리는데 이런 국화꽃이 반려견에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국화의 수액이 반려견 몸에 묻으면 피부염과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를 섭취할 경우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②. 카네이션- 어버이날 부모님이 달아 드리는 카네이션. 하지만 반려견에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아주 치명적인 

                       성분이 들어있는 건 아니지만 반려견이 섭취하거나 만지게 되면 소화 장애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려견이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③. 무화과- 가을에 먹을 수 있는 과일에는 무화과가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에게 좋다 하여 많이 먹는 과일이지만

                   반려견에겐 해를 입힐 수 있는 과일입니다. 무화과의 수액과 잎, 가지에는 독이 있어 반려견 몸에 닿으면

                   심한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이 무화과 잎이나 가지를 먹을 경우 구토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 반려견이 먹으면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식물들

 

①. 은행나무 열매- 가을이면 거리 곳곳에 은행나무들이 녹색에서 노란빛으로 물들이며 가을 정취를 한껏 뽐내는데

                               그와 반대로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열매 때문에 골칫거리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이 은행 열매는 

                               인간보다 변려견에게 무척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반려견이 은행나무 열매를 주워 먹으면  독성

                               때문에 발작이나 구토,심할경우 호흡곤란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또한 길위에 떨어진 은행나무 열매를 사람이나 차가 밟고 지나가면서 으깨진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위를 반려견이 밟고 지나가면 은행 냄새의 원인인 '빌로본'이라는 성분이 피부염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산책시 은행나무 가까이 가는 것을 피하고 다녀온 후 에는 반드시

                              반려견의 발을 물로 깨끗이 씻겨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②. 히비스커스-  많은 분들이 차로 즐겨마시는 히비스커스.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하여 사람들이 차로 즐겨 마시고 있는

                           히비스커스는 반려견에겐 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히비스커스 꽃잎을 반려견이 먹는다면 구토와                                     설사 식욕부진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④. 베고니아- 베고니아는 가을뿐 아니라 4계절 내내 볼수 있는 꽃으로 초보자도 키우기가 쉬워 인기가 많은 꽃 중에 하나

                       입니다. 이런 베고니아의 덩이줄기와 땅속줄기에는 독성이 있어 반려견이 삼킬 경우 입술, 하등 입 안에

                       화상을 입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침이 과다 분비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⑤. 대상화-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꽃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대상화는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는 꽃으로 알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독이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대상화는 반려견이 먹으면 구토나 간 장애, 설사,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예쁜 겉모습에 속지 말고 반려견이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 반려견이 먹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식물들.

 

①. 상사화- 상사화는 초가을의 대표하는 야생화로 '꽃무릇' 이라고 불리기는 꽃입니다. 이런 상사화의 뿌리에는 '리코린'

                   이라는 몸을 마비시키는 독이 있는데 이 독은 코끼리도 쓰러지게 할 만큼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반려견들이 상사화 근처에 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②. 남  천-   남천이라는 식물의 이름은  많은 분들이 생소하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본다면 익숙한 식물이라 생각

                   할 수 있는 식물로 키우기가 쉽고 열매가 예뻐서 반려 식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잎과 열매에                                 독성을 갖고 있어 반려견이 먹을 경우 호흡부전,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 우리의 소중한 반려견의 목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반려견이 섭취하지 못하도록 신경을 

                   써 산책할 수 있도록 합니다.

 

④. 시클라멘- 시클라멘은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해 물질 제거 기능이 상당히 우수한 공기정화 식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래  실내에서 많이 키우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시클라멘을 실내에                             키우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고려해 보는 게 좋습니다. 시클라멘은 전체적으로 독성이 있고 특히 알뿌리

                     부분에는 강한 독성을 띠고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이 이런 시클라멘을 섭취할 경우 구토와 설사는 물론 

                     심할 경우 생명에 큰 지장을 줄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산책은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호기심에 길가에 있는 식물이나 꽃을 핥거나 삼켜버린다면  그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반려견의 생명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식물들을 잘 기억하면서 반려견과의 건강하고 즐거운 산책이 되길 바라 봅니다.

                      (베고니아 )                                                     (카네이션)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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