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를 보해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생태계의 보물 창고' 지구의 콩팥'이라 불리는 곳은 어디 일까요? 바로 습지 입니다. 습지는 홍수,가뭄등의 자연재해를 

줄이고 다양한 생물들이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인간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데 뛰어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습지'

그러나 오늘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습지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오늘은 습지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왜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습지란?

습지는 축축한 땅을 일컫는 말인데 쉽게 말해 물을 담고 있는 토지를 의미합니다.흔희 지구가 육지와 바다로 구성돼

있다고 하는데 그 중간 지대에서 육지와 바다의 다리 역할을 해 주는게 바로 습지입니다.

습지보전법에 보면 습지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수심이 6m를 넘지 않는 해역을 비롯해 강이나 

시냇물 등의 담수가 흐르는 곳. 바닷물과 담수가 만나는 곳. 즉 갯벌,호수,하천,양식장,해안은 물론 논도 습지에

포함이 되는 것입니다.

 

습지의 중요성.

습지는 가장 생명력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다양한 생물들이 살수 있는 서식지와 먹이를 제공하여 모든 생물들의

40%가 습지에 서식하며 안정적인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각종 새들을 포함하여 많은 동물들에게 편히 쉴수

있는 공간과 풍부한 먹이를 제공하고 식물들에게는 영양분을 제공하고 있는곳이 바로 습지입니다.

또한 아름답고 특이한 경관은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모습을 직접 볼수 있는 

생태관광지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 바로 습지 인 것입니다.

 

습지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변화를 완화시켜주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역할도 합니다.

습지 생태계는 대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인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온대기후의 울창한 숲은 1년에

1㎡당 약700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오랫동안 탄소를 저장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처럼 습지는 생물들에겐 공간을 제공하고 오염 정화,자연재해 조절등 우리인간에게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전 세계 습지 중 50% 이상이 사라졌으며 우리나라도 최근 5년 사이에 

약 12%의 습지가 소실되거나 면적이 줄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습지가 생태계에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점점 밝혀지면서 그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국제사회에서는 습지를 보존하기 위해 1971년 '람사르조약' 을 채택하고 전 세계 습지 중 생태적 보호 가치가 있는

습지들을  '람사르 습지' 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람사르 습지로 지정이 되면 국가에서 습지보전활동을 

쳬계적으로 관리하며 습지를 보호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람사르 습지 현황

우리나라는 1997년 101번째로 람사르 회원국이 되었는데 1997년 '대암산 용늪'을 시작으로 '창녕 우포늪(1998)

'신인 장도 산지습지(2005)등  전국 24곳의  람사르 습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서남해는 

갯벌이 발달되어 습지 최혜국이라 불리는 만큼 우리나라 습지가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우선 습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습지가 깨끗하게  유지 될 수 있도록 습지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들을 보호하며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습지의 이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